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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끊어진 남북철도 복원 준비 시작할 것"

서승환 장관 "끊어진 남북철도 복원 준비 시작할 것"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원선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 철원역 등을 찾아 "통일시대를 대비해 경원선 등 끊어진 남북철도 구간을 복원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14년 8월 개통된 경원선은 용산에서 원산 간 223.7km를 운행하며 물류 수송에 기여했지만, 6·25전쟁때 파괴돼 현재 비무장지대 주변 25.3km가 끊겨 있는 상탭니다.

국토부는 지난 27일 올해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하면서 남북 SOC 연결사업의 하나로 경원선과 동해선, 금강산선 등 3개 철도 노선의 미연결 구간을 복원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올해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경원선 복원은 단순히 철도연결의 의미를 넘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남북철도 연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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