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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마지막 주말 득표전 '후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주영, 유승민 의원은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31일)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 의원 모두 승기를 굳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의원들이 상당수라는 판단에 따라 이날도 의원들의 자택이나 지역을 직접 찾아가고, 부지런히 전화를 돌리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양 선거캠프는 모두 회의를 열어 경선 당일 행할 마지막 연설문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 문건 유출, 연말정산 파동 등의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여권의 결속'을 강조하는 이 의원과 '변화와 개혁'을 내세운 유 의원 가운데 누가 유리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선이 열리는 모레는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8명 가운데 해외출장자를 제외하고 15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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