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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위로 메시지…영화 '내 심장을 쏴라'

<앵커>

주말에 찾아볼 만한 영화, 공연, 소식을 전해드리는 문화 가이드입니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부터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내 심장을 쏴라'

같은 날 정신 병원에 갇힌 수명과 승민.

소심한 수명과 달리 승민은 호시탐탐 탈출할 기회를 노리고, 수명은 승민 탓에 고초를 겪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장벽에 갇혀 꿈을 잃어버린 청춘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진구/'수명'역 : 영화관을 나가실 때 재미와 감동과 그리고도 무언가 잠깐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재밌고 정말 힐링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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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이즈'

홀로 딸을 키우는 화가 마거릿은 커다란 눈을 가진 아이, '빅 아이즈'를 그려 생계를 꾸립니다.

마거릿의 그림은 풍경화가 월터의 눈에 띄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릅니다.

인정받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월터는 마거릿의 빅 아이즈를  자기 그림으로 속여 팔기 시작합니다.

팀 버튼 감독 작품으로 미국 미술계를 뒤흔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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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머니'

연극 '어머니'는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며 남편을 잃고 홀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의 삶과 가족사를 무대로 옮겼습니다.

이윤택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손숙 씨가 어머니 역할을 연기하며, 1999년 초연 이후 국민 연극으로 자리 잡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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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TV다'

백남준이 처음으로 만든 샹들리에 형태의 설치작품 '비디오 샹들리에 1번'입니다.

조명이었던 TV는 어느새 로봇이 되고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악기가 되기도 합니다.

백남준 추모 9주기를 맞아 마련된 백남준전 'TV는 TV다'는 작가의 다채로운 TV 사용법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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