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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IS 연계단체 폭탄 테러로 61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IS와 연계한 세력이 시아파 사원을 폭탄으로 공격해 61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신드주 시카르푸르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 금요예배 도중 폭탄이 터져 6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원에는 당시 6백여명의 신자가 있었으며 폭발로 사원 지붕이 일부 무너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폭탄이 든 쇼핑백을 사원 안에 두고 나갔다고 말했지만 현장에 있던 몇몇 신도는 폭탄 조끼를 입은 남성을 봤다며 자살폭탄 공격이었다고 주장습니했다.

파키스탄탈레반의 한 분파였다가 지난해 11월 IS 지지를 선언한 수니파 무장단체 '준둘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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