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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여제' 젭투 금지약물 투입…우승반환·자격정지

'마라톤 여제' 젭투 금지약물 투입…우승반환·자격정지
케냐 출신의 마라톤 여제 리타 젭투가 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금지약물을 투입한 사실이 최종 확인돼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케냐 육상협회는 젭투가 금지약물 EPO를 투입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2년 자격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PO는 근지구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제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 약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젭투는 2014 시카고 마라톤 대회 우승 타이틀과 약 1억 1천만 원의 상금,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제패 기록과 약 5억 5천만 원의 상금 등을 모두 잃게 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이번 결과가 지난 해 9월 25일 이후 젭투가 출전한 모든 경기 결과에 모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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