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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성화 100일간 250개 도시 거친다

내년 5월부터 브라질 내에서 성화 봉송 시작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성화가 브라질 내 250개 도시를 거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2016년 5월부터 거의 100일간 전국 27개 주의 주도(州都)를 포함해 250개 도시를 돌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올림픽위는 전체 5천500여 개 도시 가운데 250개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화 봉송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위는 지난 15일부터 2016년 하계올림픽 입장권 인터넷 예약 판매 절차를 시작했다. 전체 입장권은 750만 장이며, 이 가운데 70%는 브라질 국민에게 판매된다.

입장권 가운데 가장 싼 것은 40헤알(약 1만 6천800원), 가장 비싼 것은 4천600헤알(약 193만 6천 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등록자를 대상으로 1∼2차 추첨을 거쳐 판매된다. 입장권이 당첨자에게 실제로 전달되는 것은 내년 5월부터다.

올림픽이 끝나고서 진행되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은 180만 장이다.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패럴림픽은 9월 7∼18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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