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폴란드 정상 "러시아, 우크라 반군 지원 중단해야"

프랑스와 폴란드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코파츠 폴란드 총리는 회담을 한 뒤 우크라이나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제재는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정치적인 해결책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정치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유럽연합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러시아에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자산동결 및 여행금지 등의 제재를 6개월 연장하고 추가 제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