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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아들, 한국 이름으로 불러"

리퍼트 美대사 "아들, 한국 이름으로 불러"
최근 얻은 아들의 중간 이름을 '세준'으로 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저희 부부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인 친구로부터 사주에 대해 듣고 사주를 보고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짓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사주 전문가에게 물었더니 세 개의 이름을 추천해줬다"면서 "아이의 운세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고 '세준'이라는 이름이 꼭 맞는 것 같았다. 이름의 의미, 한자, 한글, 소리까지 좋았다"고 말했스니다.

그는 세준의 뜻이 '정직하고 깨끗한 삶의 결과로 특별한 사람이 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아기를 돌봐주실 한국 보모님도 찾았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를 구사한다"면서 " 저희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 한국 관습도 알려주며 세준이에게 한국어로 이야기한다. 경험도 많으시고 꼼꼼하고 적극적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모님께서 곧 서울에 오실 예정"이라면서 "장모님께 세준이와 한국을 소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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