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보유율이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동산 임대시장은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지난해 4분기 주택보유율이 64%로 3분기보다 0.4%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1994년의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생애 첫 주택 매입도 지난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가구 수는 1년 전보다 166만 가구가 늘어났고, 자가 소유 가구는 0.5% 줄어든 반면 임대주택 가구 수는 5% 늘었습니다.
미국 주택 보유율은 2004년 6월 69.2%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추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