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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병원, 폭발사고로 붕괴…70여 명 사상

멕시코 병원, 폭발사고로 붕괴…70여 명 사상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있는 소아병원 건물이 폭발사고로 무너져 어린이 2명과 간호원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가스를 실은 차가 병원에 액화석유가스를 공급하던 중 고무관이 파열되면서 가스가 새어나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사람들이 가스가 새는 것을 막으려고 했으나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일부 어린이가 콘크리트 더미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여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발 당시 병원 안에는 1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에 가스를 공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산업도시 케레타로에서 차량 폭발사고를 일으켰고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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