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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 지상파·종이신문 줄고…모바일 부상

지난해 지상파 방송과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이 감소세를 이어간 반면 모바일이 뉴스 소비의 대세로 부상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84.7%로 2013년에 비해 9.1% 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비율은 2011년 95.3%, 2012년 94.7%, 2013년 93.8%로 소폭 줄어들다가 지난해 감소폭을 크게 키웠습니다.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은 2013년 33.8%에서 지난해 30.7%로 3.1% 포인트 줄었습니다.

라디오 뉴스 이용률은 이 기간 18.3%에서 14.3%로 줄었습니다.

뉴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을 보면 고정형 인터넷의 경우 2013년 50.7%에서 지난해 47.7%로 3.0% 포인트 줄어든 반면, 이동형인 모바일 인터넷은 55.3%에서 59.6%로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2011년 19.5%에서 3년만에 3배로 급증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뉴스 이용도 19.9%에서 20.7%로 증가했고, 언론사닷컴 뉴스 소비도 13.0%에서 14.8%로, 포털 뉴스 소비도 65.3%에서 65.9%로 각각 소폭 늘어 전반적으로 뉴미디어가 뉴스 소비의 새로운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미디어 전체 이용률은 텔레비전이 2013년 96.8%에서 지난해 94.4%로, 종이신문은 33.8%에서 30.7%로 감소했고 라디오도 28.6%에서 23.4%로, 잡지는 11.1%에서 5.3%로 이용률이 각각 축소됐습니다.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자료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간 한국리서치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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