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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하나·외환 합병 예비승인 2월중 의결"

신제윤 "하나·외환 합병 예비승인 2월중 의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2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2월 중에는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이 거센 데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위 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19일 금융당국에 제출한 이후 노사 간 대화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예정 합병기일을 올해 3월1일에서 4월1일로 최근 변경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피력했습니다.

"우리은행 매각 계획을 두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엔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상반기 중에 방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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