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파손 30대 검거

심야시간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인 ATM기계 5대를 부수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김모씨를 경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젯밤 11시 50분쯤 대전역 인근 한 은행 ATM 코너에 들어와 둔기로 ATM 5개를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TM기는 액정 등 외장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의 범행 모습은 코너 내부에 설치된 CCTV에 찍혔으며 분실한 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해 신원을 파악하고 사건 발생 11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몇 해 전 전화금융사기를 당해 은행에 찾아갔을 때 직원이 자신을 무시했던 기억이 떠올라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