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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결승전 8만 관중석 매진

우리나라와 호주가 맞붙을 내일 아시안컵 결승전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내일 저녁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결승전에서는 경기 못지 않은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결승전 때 우리나라 교민이 만 명 이상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민들의 조직적인 응원을 위해 호주 붉은악마 회원 20여 명과 서울에서 건너간 붉은악마 지도부 3명이 응원을 이끌 예정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입장권이 매진된 사례는 결승전을 포함해 모두 8차례이며 이 가운데 5차례가 개최국 호주의 경기였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준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지금까지 19만 명을 끌어모아 경기당 평균 3만 8천 233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경기의 흥행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로 축구 팬들을 개최 도시 거점에서 경기장까지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대표팀 감독은 "입장권 매진으로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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