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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만을 고려한 금리정책, 부작용 소지"

한국은행이 낮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낮춰 대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저인플레이션 지속 현상에 대한 통화정책적 대응은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런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1.2% 오르는 데 그쳤지만, 품목별 변동요인을 보면 석유류와 농산물의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률을 0.7%포인트 낮췄다고 분석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낮은 것은 공급가격이 낮아진 것 때문이며,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낮춰 대응하면 금융안정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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