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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다음카카오, 상호 업무 협약 체결

<앵커>

앞으로는 서울 지역에 자연재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관련 안내 메시지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30일) 서울시와 다음카카오가 이런 내용의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이용자 대다수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메신저죠.

서울시가 이 카카오톡을 통해 폭설이나 수해, 지진과 같은 재난 정보뿐 아니라 폭염과 황사 등 다양한 생활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시가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이런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찾기에서 ID "서울시"를 검색한 뒤 친구를 맺으면 됩니다.

재난 상황에 대한 안내부터 시민 행동요령, 그리고 처리 현황과 교통 통제정보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 포털 미디어 다음 내에 새로 개설되는 '재난 특집 페이지'와 모바일 다음 앱으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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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촌동 노들섬에 있는 텃밭을 가꿀 도시 농부를 모집합니다.

가족이나 이웃끼리, 또는 직장 동료나 동호회원들끼리 단체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도심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기쁨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공동체 경험까지 쌓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양 대상은 노들 텃밭 총 420두락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 한 단체당 1두락, 즉 6.6㎡를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두락당 2만 원입니다.

분양자 선정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공개추첨으로 진행하며,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경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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