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터스포츠 WRC 2015, 국내서도 중계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찾아간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2015 시즌 WRC를 중계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2014 시즌 하이라이트'가 첫 방송으로 국내 모터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2015 시즌 경기가 종료되는 1~2주 후 토요일 오전 11시에 WRC를 녹화 중계한다.

총 13개 국가의 다양한 지형과 기상 조건에서 경주를 펼치는 WRC는 각 경주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전체 순위를 정하는 랠리 경기다. 전 세계 188개 채널을 통해 무려 6억 명의 시청자 관전하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i20 랠리카를 앞세워 WRC 2014에 출전해 독일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멕시코 랠리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WRC 2015 첫 랠리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도 참가 차량 모두가 6위 내에 진입하는 등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줘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스포츠와 현대자동차는 중계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대 i20 WRC 랠리카가 등장하는 화면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해시태그(#WRC본방사수)를 올리는 시정차 중 매 경기 6명씩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현대 WRC 스페셜 패키지, i20 WRC 랠리카 고급 다이캐스팅 모델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