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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린이가 학대받는 일 있어선 안 돼"

<앵커>

'어린이집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9일)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어린이가 학대받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면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돌보고 있는지를 둘러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몇 시간 이렇게 돌보시나요?]

[보육교사 : 저희 보통 8시간 근무하고요. 아이들은 이제 그 이후에도 귀가할 때도 있고…]

이어,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 그리고 보육교사들로부터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아동폭력 근절 대책을 확실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어린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학대를 받거나 이런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제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나가려고 그럽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근본적으로 신뢰가 형성이 된다면 그런 일들이 생길 수가 없고, 또 학부모님들이나 교사 여러분도 더 일을 잘해내실 수가 있을 텐데,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선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모범 어린이집이 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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