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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여의도 등 노후 우체국 재건축해 임대사업 추진"

우본 "여의도 등 노후 우체국 재건축해 임대사업 추진"
전국의 우체국 업무를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가 오래된 우체국 건물을 개축해 임대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내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이같은 계획을 담은 '우체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제안을 보면 우정사업본부는 대형 노후 우체국 건물을 자체·민간참여 방식으로 재건축한 뒤 우체국이나 사무실·호텔 임대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정본부는 자체 사업비 2천 755억 원을 투입해 노후한 서울 마포, 영동, 여의도, 구의동우체국 등 대형 우체국 4곳을 2020년까지 지상 9∼23층 규모의 건물로 개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의도우체국의 경우 2016년 설계에 들어가 2019년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4개 우체국 가운데 가장 많은 천 708억 원이 사업비로 들어갑니다.

우정본부는 이들 4개 우체국을 재건축한 뒤 30년 동안 임대 사업에 활용할 경우 9천 968억 원에 달하는 임대 수입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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