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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영화…'내 심장을 쏴라'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새로 나왔을까요, 개봉 영화 소개합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 심장을 쏴라' / 감독 문제용]
 
같은 날 정신 병원에 갇힌 수명과 승민은 동갑내기 청춘입니다.

소심한 수명과 달리 승민은 호시탐탐 탈출할 기회를 노리고, 수명은 승민 탓에 병원 직원들에게 폭행당하고 격리실에 갇히며 고초를 겪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온갖 장벽에 막혀 꿈을 잃어가는 청춘들을 위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진구/수명 역 : 영화관을 나가실 때 재미와 감동과 그리고도 무언가 잠깐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재밌고 힐링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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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이즈' / 감독 팀 버튼]

홀로 딸을 키우는 화가 마거릿은 거리에서 커다란 눈을 가진 아이, '빅 아이즈'를 그려 생계를 꾸려 갑니다.

마거릿의 그림은 풍경화가 월터의 눈에 띄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릅니다.

인정받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월터는 유명 인사들의 단골 클럽에 그림 '빅 아이즈'를 전시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자 자기 그림으로 속여 팔기 시작합니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으로 1950~60년대 미국 미술계를 뒤흔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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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 / 감독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한 청각, 언어장애 학생들의 기숙학교.

겉으론 순종적인 모습의 아이들은 교내조직에 가담해 폭력과 범죄를 일삼습니다.

어느 날 이곳으로 전학 온 소년은 조직 우두머리의 여자친구이자 성매매에 동원되는 소녀와 사랑에 빠집니다.

대사나 배경음악이 전혀 없이 등장인물들의 격렬한 몸짓과 표정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등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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