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김주성 블록슛 쇼…동부 3연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오리온스를 꺾고 3연승으로 3위를 지켰습니다. 김주성이 블록슛만 5개를 기록하며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쿼터 중반 동부 김주성이 한호빈의 레이업슛을 블록슛으로 막아냅니다. 박병우는 1쿼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를 꽂아넣습니다.

동부는 멋진 장면들을 연출했지만, 오리온스를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전반에 무려 3점슛 11개를 터트린 오리온스와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막판 승부처에서 김주성이 강력한 블록슛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길렌워터와 라이온스의 슛을 잇따라 막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김종범, 박병우의 3점슛도 폭발했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13점에 9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하고, 박병우가 3점슛 5개 포함 24점을 기록한데 힘입어 오리온스를 89대 78로 꺾고 3연승으로 3위를 지켰습니다.

--

KCC는 인삼공사를 72대 6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승진은 11점에 14리바운드로 마스크 투혼을 펼쳤습니다.

--

프로배구에서는 문성민이 24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LIG를 3대 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