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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좋은 문화 콘텐츠, 사회 통합에 기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실제로 독일에서 일했던 광부, 간호사와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습니다. 좋은 문화 콘텐츠는 사회 통합에도 기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격변의 시대를 헤치며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입니다.

[내가 없으면 네가 가장이다. 가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가족이 제일 우선이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불러 모으면서 최근 관객 천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회의 석상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여러 번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제로 독일에서 일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영화를 보던 중에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가 사회 통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영화배우 : 같이 울고 웃고 하는 관객을 통해서 너무너무 보람을 느낍니다.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 : 좋은 문화 콘텐츠는 국민의 어떤 자긍심도 살릴 수가 있고, 사회 활력도 줄 수 있는 그런 큰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영화와 드라마는 파급효과가 큰 창조경제 산업이라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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