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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업병 협상 당사자별 이견 줄이기에 주력

삼성전자의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보상 협상과 관련해 조정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는 오늘(28일)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시민단체 반올림 등 3자를 각각 불러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제시한 각각의 의견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견해차이를 줄이기 위한 토론을 진행한 것입니다.

앞서 가족대책위와 반올림은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보상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위원회는 각자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만큼 어떤 방향으로 권고안을 만들어낼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권고안 도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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