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복지사업 수혜 학교 828곳으로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2015학년도 교육복지사업학교를 475개교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시내 교육복지사업학교는 기존 3백53개교에서 8백28개교로 2.3배 늘어납니다.

그동안 법정 저소득가정 학생이 40명 이상이거나 재학생 대비 일정 비율 이상인 학교에 한해 교육복지사업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법정저소득가정 학생 10명 이상인 학교는 모두 교육복지사업학교로 지정돼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시내 전체 초등학교의 69.6%인 4백19개 학교, 중학교의 90.9%인 3백48개 학교, 고등학교의 19.2%인 61개 학교가 교육복지사업 학교로 지정돼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 2백83억 8천6백45만 원을 투입해 초·중학교에는 학생 1인당 약 25만 원, 고등학교에는 1인당 10만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지정 학교들은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복지, 운영지원 등 5개 영역에 걸쳐 저소득가정 학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