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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충돌 무인기, 술 취한 정보요원 소행으로 확인

백악관 충돌 무인기, 술 취한 정보요원 소행으로 확인
지난 26일 새벽 미국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고 추락한 소형 무인기, 드론을 날린 사람은 술에 취한 정보기관 요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 NGA 소속 한 요원이 백악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구의 무인기를 날렸다고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요원이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어느 순간 아마도 바람이나 나무 때문에 무인기를 제어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NGA는 정찰위성과 첩보·정찰기 등이 수집한 각종 지리 영상정보를 취합하는 정보기관입니다.

NGA 측은 요원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그의 업무는 무인기와 무관하며 당시 비번이었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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