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강원 중북부 영하권…동해안 8cm 눈 더 온다

<앵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입니다.) 지금은 눈이 그친 것 같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눈은 오전 8시쯤부터 2시간 남짓 펑펑 쏟아지다가 지금은 잦아들어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벗겨진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고 파란 하늘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릉에 9.8, 삼척에도 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지역에 따라, 또 시간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인데 강원 동해안의 대설주의보는 2시간 반 만에 해제됐지만, 경북 울진과 울릉도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앞으로 1~3cm,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간에는 3~8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낮부터 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조 기자, 기온도 많이 떨어졌죠?

<기자>

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었는데요,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설악산도 영하 17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도 동해안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설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서 도로 위의 눈은 대부분 치워졌지만, 주택가 골목길과 시 외곽 도로에는 여전히 빙판길이 많아 운전하시는 분들은 더욱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