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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살해 혐의 탈영병, 수첩서 범행 시인

어머니 살해 혐의 탈영병, 수첩서 범행 시인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낸 혐의로 탈영병의 수첩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군 헌병대에 검거된 21살 강 모 일병의 수첩에는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내용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일병은 도주 중 한차례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일병은 어젯밤 11시 10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해 음료수를 사려다가 군 헌병대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지난 22일 도봉구에 있는 강일병 집에 불이 난 뒤, 어머니 54살 이 모 씨가 두개골 골절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강일병을 지목해왔습니다.

강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휴가를 나온 상태였고, 사건 당일 귀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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