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7일 개막

한국야구위원회가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신생구단 KT의 합류로 10개 구단이 참여하는 이번 시범경기는 3월 7일 개막해 22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를 치릅니다.

각 구단은 7개팀과 2경기씩 맞대결합니다.

구단 확대와 정규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수 조정이 불가피해, 전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바로 앞,뒤 순위의 팀과는 맞붙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위 넥센은 1위 삼성, 3위 NC를 제외한 7개 팀과 상대합니다.

비시즌 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제한 없이 KBO 등록 선수는 물론 육성 선수도 출전할 수 있습니다.

시범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고,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우천 취소된 경기도 재편성하지 않습니다.

올 시즌부터 1군 무대에 진입한 KT는 3월 14일 두산과 경기에서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