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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에볼라 방역 이유로 8월 태권도 국제대회 취소"

北 "에볼라 방역 이유로 8월 태권도 국제대회 취소"
북한이 에볼라 방역을 이유로 오는 8월 평양에서 개최 예정인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를 취소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의 김승환 사무총장은 이 방송에 오는 8월로 예정된 제19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가 평양에서 불가리아 플로브디브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북한의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기존 방침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김 사무총장은 설명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북한이 오는 4월 1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태권도 창설 60주년 기념식 행사도 같은 이유로 포기해 다른 개최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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