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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수면실서 화재…25명 긴급 대피

<앵커>

서울 동대문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나 손님 2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수면실에서 담뱃불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가득한 찜질방에서 소방대원들이 손님이 남아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 밑에 (사람) 없는데.]

어제(27일)저녁 7시쯤 서울 동대문구 한 건물 4층 찜질방 수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5분 만에 진화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침구류와 수건이 타면서 연기에 놀란 손님 25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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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울산 울주군 한 목욕탕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 손님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탕 화장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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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한 병원 지하 사무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책상과 컴퓨터를 태운 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장난감 배터리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아놓고 갔다"는 직원 말로 미뤄 전기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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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한 주택 2층에서는 전기레인지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방 내부와 싱크대, 전기밥솥 등 집기류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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