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내가 한 수 위…샤라포바, 부샤르 완파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월드 스타 샤라포바가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샛별 부샤르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샤라포바는 강력한 서비스와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했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부샤르는 30개의 실책을 남발했습니다.

샤라포바가 1시간 18분 만에 부샤르를 2대 0으로 완파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샤라포바는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선배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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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는 세계 7위인 체코의 베르디흐가 세계 2위 나달을 3대 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