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종일 추워요…영동 '대설 주의보'

찬바람이 불면서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밤사이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면서 내일(28일)은 더 추워집니다.

강원 북부 산간엔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8도, 철원 영하 12도, 남부 내륙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북쪽 고기압에서 동해안 쪽으로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약하게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영동 곳곳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내려진 가운데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만큼 눈구름이 아주 강하게 발달하진 못하겠지만 내일 오전까지 이 지역에 최고 10cm의 큰 눈이 예상되는 만큼 계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종일 춥겠습니다.

아침에 내륙산간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고 낮에도 서울 0도에 머물겠습니다.

부산 등 남해안까지 모두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서 차차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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