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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생 수 작년보다 12만여 명 감소"

올해 중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2만여 명 줄어 이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정원미달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4월 기준 교육부 교육통계 자료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초·중·고 학생수 변화 추이 및 예측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학생 수는 약 백59만 명으로 지난해 백71만7천여명과 비교해 약 12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에 반해 초등학교는 지난해 2백72만8천여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약 273만 명이고 고등학교는 지난해 백83만9천여명보다 2만여 명 감소한 백81만여 명입니다.

이처럼 중학생 수가 다른 학교급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는 약 46만 5천 명인데 비해, 오는 3월 졸업하는 중학교 3학년생은 약 59만 명으로, 12만 5천 명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중학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 올해 고입 전형이 끝나고 이들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7, 2018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지방 일반고를 중심으로 정원 미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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