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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도로 무단횡단 남녀 택시에 치여 중상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남녀가 택시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6일) 오후 9시 5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어린이집 앞 편도 3차로의 1차선에서 논현역 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조 모(69)씨의 개인택시가 함께 길을 건너던 김 모(40)씨 등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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