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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남매, 증여세 납부액 최고

최근 10년 새 천억 원대 주식증여 5명

정용진 부회장남매, 증여세 납부액 최고
최근 10년 새 재벌그룹 오너 일가 중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부사장 남매가 증여세를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2006년 1월 1일 이후 주식 상속과 증여 내역을 신고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천989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정 부회장 남매는 지난 2006년 9월 아버지로부터 6천8백억 원 규모의 신세계 주식 147만여 주를 증여받았습니다.

남매가 주식을 증여받을 당시 신세계의 평균 주가였던 39만 원 선으로 계산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의 주식 증여액은 각각 3천9백억 원과 2천9백억 원이었습니다.

정 부회장과 정 부사장은 이듬해인 2007년 3월 증여세 명목으로 각각 신세계 주식 37만 7천여 주와 28만 5천여 주를 국세청에 냈습니다.

이들이 낸 증여세는 모두 3천400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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