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준 '부자 호흡'…기대되는 이유는?

배우 유준상과 이준이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강 엘리트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SBS 측에 따르면 유준상과 이준은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출연을 확정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극중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 관, 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로 전해졌다.

또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고등학교 3학년 수재 한인상 역으로 분하며,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한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 아들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인상이 뜻밖의 인물을 아내로 맞으면서 난생 처음 겪는 사건 사고에 좌충우돌하며 인생의 참맛을 알아가게 된다고 전해졌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펀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준상 이준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준상 이준, 정말 기대되네", "유준상 이준, 부자호흡이라니 대박", "유준상 이준, 진짜 재미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준상 이준,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