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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적극 해명 "공개 검증"

<앵커>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둘째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서 공개 검증을 받겠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새로 임명한 수석과 특보단을 참석시킨 가운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아들이 의료진과 언론의 공개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MRI, X-레이 촬영하겠다. 물론 본인이 아마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나야 될 거예요. 굉장히 당혹스럽긴 하지만 이것이 어떤 의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 후보자의 인사 청문 보고서가 오늘 국회에 제출되면 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에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새로 임명된 수석들이 참석합니다.

함께 임명된 특보단도 배석하는데, 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인적 쇄신과 관련해 새로운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후속 개각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홍원 총리와 상의해 정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와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이 대상 부처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개각이 단행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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