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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쇼' 펼치는 멸종 위기 범고래…방사 논란

[이 시각 세계]

미국 마이애미에 40년 넘게 수족관에 갇혀 쇼를 하는 범고래가 있는데요.

이 고래를 방사하라는 동물보호단체의 요구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물 밖으로 날아오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돌고래가 아닌, 멸종위기종 범고래입니다.

이 범고래는 지난 1970년에 시애틀 근해에서 붙잡힌 뒤, 마이애미의 수족관에서 살아왔는데요.

수족관 측은 지난 2002년 자연방사됐다가 죽은 범고래의 사례를 들어 방사에 반대하고 있고요.

동물보호단체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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