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임박"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볼튼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의 1부 리그 이적이 임박했다고 가디언 등 복수의 영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가디언과 볼튼 뉴스 등 영국 언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의 영입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면서 "이번 주말 안에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청용의 이적료는 우리 돈으로 약 20억 5천만 원에서 41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아시안컵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이청용은 지난 오만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볼튼의 닐 레넌 감독은 이청용의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라면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FC서울에서 볼튼으로 팀을 옮긴 뒤 줄곧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