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바마, 재임 중 미국 50개주 전역 방문할듯

오바마, 재임 중 미국 50개주 전역 방문할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미 50개 주 전역을 방문하는 '대통령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아이다호 주 보이시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2009년 취임 후 지금까지 총 47개 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방문하지 않은 지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유타 주 3곳으로 이들 지역도 남은 임기 동안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퇴임 이전에 꼭 해야 할 '버킷 리스트'의 하나는 아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50개 주를 모두 방문하는 기회를 얻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모든 대통령이 재임 기간 50개 주 전역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지지 기반이 약한 지역은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6명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50개 주를 방문했을 뿐이다.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버몬트 주 이외에 49개 주를 찾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