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보고 싶은 영화 1위…역주행 가능할까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허삼관'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허삼관’(15.5%, 775명)이 차지했으며, 2위에는 ‘강남 1970’(14.1%, 705명)이, 3위에는 ‘오늘의 연애’(13.9%, 695명)가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허삼관’은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아내(하지원) 사이에서 낳은 줄 알았던 아들이 11년 만에 남의 자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영화다.

'허삼관'은 관객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이번주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