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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짜릿한 결승골…동부, 전자랜드에 역전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3위 동부가 종료 직전 용병 리처드슨의 결승골로 전자랜드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와 전자랜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4쿼터에 전자랜드가 4개, 동부는 3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불꽃 튀는 외곽포 대결을 펼쳤습니다.

동부의 용병 리처드슨이 막판 해결사로 나서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1점 차로 뒤진 종료 29초 전 골밑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가 이현호의 미들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리처드슨이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동부는 터치 아웃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공격권을 이어갔고, 종료 1초 전 박병우의 패스를 받은 리처드슨이 미들슛으로 림을 갈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동부는 전자랜드를 84대 82로 누르고 2위 모비스와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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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인삼공사는 최하위 삼성을 72대 63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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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누르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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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제(20일) 삼성화재와 LIG 손해보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한 삼성화재의 이선규가 배구연맹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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