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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타이거, 카메라와 충돌 없었다"

"앞니 빠진 타이거, 카메라와 충돌 없었다"
앞니가 빠진 타이거 우즈의 사진이 세계적인 화제가 된 가운데 카메라 충돌 때문에 앞니가 빠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즈는 이틀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방문해 여자친구이자 알파인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의 금메달 시상식을 지켜보다 카메라와 부딪혀 앞니가 빠진 것으로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AP통신은 우즈가 카메라와 부딪히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스키 대회 관계자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은 "우즈가 대회장에 왔을 때 경찰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며 "텐트에서 스노모빌을 탈 때까지 많은 사람이 그를 에스코트 했기 때문에 카메라와 충돌할 일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해골이 그려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앞니가 빠진 사진은 마스크가 내려왔을 때 찍혔습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카메라와 충돌 때문에 우즈의 앞니가 빠졌다고 밝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지만 정작 우즈 본인은 이 사고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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