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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득점 1위' 제임스 하든 45점 폭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득점 1위를 달리는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이 45점을 몰아쳤습니다.

하든은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45점을 퍼부어 110대 98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하든이 올 시즌 30점 이상을 넣은 것은 18차례,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네 차례나 됩니다.

경기당 평균 26.6점을 기록 중인 하든은 르브론 제임스(평균 26.0점)를 제치고 득점 부문 1위를 달렸습니다.

하든은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쌍포 클레이 톰프슨과 스티븐 커리를 앞세워 122 대 79, 43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43점 차는 올 시즌 NBA에서 나온 최다 점수 차 승리입니다.

홈에서만 16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33승6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3 대 39, 어시스트 수에서도 30 대 17로 앞서는 등 덴버를 압도했습니다.

55 대 2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3쿼터가 끝날 때 89 대 60까지 몰아붙였습니다.

승리를 확신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4쿼터 들어서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동부콘퍼런스 1위 애틀랜타 호크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3 대 82로 꺾고 1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폴 밀샙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점수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애틀랜타는 1993-1994 시즌,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에 1승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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