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가 꺼진 불이 다시 붙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20일 오전 4시께 강동면 국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직원 125명을 비상 소집해 진화하고 있다.
시는 오전 9시 현재 큰불을 잡고서 남은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면적은 0.06㏊다.
이곳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5분께 불이 났다가 임야 0.1㏊를 태운 뒤 1시간 45분만에 진화됐다.
경주시는 남은 불씨가 옮아붙어 다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는 입산자의 실수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