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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 남부서 지진… 규모 3.9∼4.1 잇따라 발생

미국 캔자스 주 남부와 오클라호마 주 북부 지역 사이에서 규모 3.9∼4.1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새벽 4시부터 2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첫 지진은 새벽 4시20분쯤 오클라호마 주 체로키 시 동쪽 14.5㎞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규모는 4.1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30분 후 캔자스 주 앤서니 시 서북서쪽 11.3㎞ 지점에서 규모 3.9 지진이, 3분 뒤 캔자스 주 칼드웰 시 남쪽 11.3㎞ 지점에서 규모 2.7 지진이 각각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전날 오클라호마 주 메드포드 시에서 일어난 지진에 따른 여진이라고 지질조사국이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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