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남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 고속도로에서 버스끼리 충돌, 24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니야티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어난 교통사고로 24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짐바브웨 국영방송은 하라레 북동쪽 약 35㎞ 부근에서 하라레서 오던 버스와 냐마판다에서 오던 버스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양측 운전사의 과속이 사고를 불렀다고 비난했다.
짐바브웨 고속도로에서는 장기간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방치하는 등 도로관리 소홀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