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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 반군 장악 도네츠크 공항 탈환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시의 공항을 탈환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평화협상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에서 교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반군에 우리 땅을 한뼘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공세 강화를 선포했습니다.

AP통신은 도네츠크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거리가 초토화되고 끊임없는 로켓 공격으로 종일 창문이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이 도네츠크 중심부로 진격한 것은 반군과의 대치가 시작된 지난해 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네츠크에서는 주말동안 정부군 4명을 포함해 14명이 숨졌고, 부흘레히르스크스 등 인근지역에서도 4명이 숨졌습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포로셴코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교전 중단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정상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만나 평화협상을 벌이기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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