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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앱 '우버택시' 인천서 서비스 시작

콜택시앱 '우버택시' 인천서 서비스 시작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우버테크놀로지가 인천에서 택시기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우버택시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우버는 약 3천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인천 소재 세븐콜택시와의 제휴를 맺고 인천에서 우버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서울에 이어 우버가 진출한 국내 두번째 도시입니다.

기사들은 우버 시스템에 등록 후 우버에서 받은 모바일 기기 혹은 개인 단말기에 우버 앱을 다운받아 택시이용을 원하는 승객의 요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희정 세븐콜택시 대표는 "승객과 운전자들은 전화를 이용한 전통적인 콜택시 방법 이외에도 세계적인 선두업체인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쉽로 인해 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훈 우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첫 번째 국가 중 하나로 겨냥한 주된 이유 중 수많은 국제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앱을 열어 우버를 찾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천 시민의 도시 내 이동을 돕기 위한 새롭고 편리한 옵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의 니즈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우버택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27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우버는 서울에서 리무진서비스인 우버블랙, 라이드쉐어링 옵션인 우버엑스, 기존 택시 기사들과 함께 하는 우버택시 등의 3가지 교통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중 우버엑스에 대해 서울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올해부터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을 포상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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