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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중국,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SBS 스페셜] 중국, 富부의 비밀 - 3부 '대륙 생존기'

중국에서 사업하면 뭐든지 성공한다? 2006년 신규 현지법인 설립한 한국기업 수는 2천294곳, 그러나 2014년에는 368곳으로 급감했다. 한국인의 진출이 가장 활발했던 중국 산둥성 지역에도 진출하는 기업이 한해 평균 500개씩 줄어드는 등 철수 바람이 거세다. 과연 대륙에서 꾸는 꿈, 제2의 '차이나 드림'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중국 진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新정글만리', 변화하는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개척에 성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중국에서의 생존 법칙을 살펴봤다.

● 중국 진출의 '오만과 편견'
 
80~90년대 중국은 외자 기업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지역 정부에서 발벗고 나서서 인허가를 내주고 공인 모집에서부터 법인세 면세 혜택까지 주었다. 

그러나 2008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외자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은 크게 변화했고 많은 한국 기업들은 눈물을 머금고 철수해야 했다.

한 때 종업원 1500명에 연간 4000만불 매출액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아시아 탑 10위에 버금갔다는 보생제화. 하지만 잘 나가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공장 기기의 절반이 유휴설비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 

지금도 중국에서는 뭐든지 성공한다는 부푼 '차이나드림'을 안고 건너갔다가 실패해서 돌아오는 사람이 허다하다. 중국 시장이 결코 만만하고 쉬운 시장이 아니라고 경고하는 김종성 사장.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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